교토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의 사이토 나오히라 준 교수 등은 나고야 대학과의 공동 연구에 의해 고온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빛으로 벗길 수 있는 액정 접착 재료의 개발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종래의 가고정용의 접착 재료에는, 열로 박리하는 타입의 접착 재료(핫멜트형 접착 재료)가 폭넓게 사용되고 있지만, 고온에서는 접착력을 잃어버리는 결점이 있었다.이에 대해, 빛으로 박리하는 타입의 접착 재료로서, 빛을 비추면 녹는 재료의 응용이 기대되고 있었지만, 「광 박리 기능」과 「내열 접착 기능」을 양립하는 재료의 개발은 곤란했다.
연구그룹은 자외광에 응답하는 독자적인 분자를 설계, 합성하고, 이 분자를 기반으로 컬럼너 액정(분자가 기둥 형상으로 쌓인 구조의 액정)이라는 자기 응집력이 높은 재료로 발전시킴으로써 , 새로운 기능 재료를 개발하고 "라이트 멜트 형 접착 재료"라고 명명했다.이 재료는 100℃의 고온에서도 높은 접착력을 나타내고, 자외광을 가하면 액화에 따라 접착력이 85% 저하되고, 일반적인 LED 광원으로 자외광을 조사하면 불과 몇 초만에 벗겨지는 것 수 있었다.또한, 160℃에서 가열 처리함으로써 다시 접착력을 되찾는 리사이클 특성을 갖고, 접착 상태와 비접착 상태를 형광색의 차이로 구분할 수 있는 형광 기능을 구비하고 있다.
이 연구는 최근 주목을 받기 시작한 「광액화 재료를 이용한 가고정 접착」기술의 전진에 공헌한다고 한다.특히, 내열 접착과 신속한 광박리라는 기능의 양립에 필요한 분자론적인 설계 지침이나 컬럼너 액정의 신활용법의 제시는 학술적 산업적으로 가치가 높은 성과로 된다.향후, 스마트폰 등의 투명한 부재를 고온에서 가공하는 다양한 제조 공정에 있어서, 가고정 용도의 접착 재료로서 응용 전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