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오 대학교 SFC 연구소와 후지제록스 주식회사는 복잡한 공정을 거치지 않고 입체물을 보다 표현력 높게 출력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3D 프린트용 데이터 포맷 「FAV(화브)」를 공동으로 연구. 2016년 7월 12일부터, 그 사양을 Web 사이트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FAV'는 게이오기주쿠대학 SFC연구소 다나카 히로야 교수의 3D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와 후지제록스의 화상처리 기술을 살려 색·재료·접합 강도 등 3차원의 복잡한 내부 구조를 유지했다 상태에서 입체물을 표현하는 것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가능해졌다.복잡한 공정을 거치지 않고 컬러 정보나 재료 정보를 유지한 3D 프린트 출력이 가능하다.

 최근, 현저한 진전을 보이는 3D 프린터는, 입체물의 복잡한 내부 구조를 재현할 수 있는 것나 풀 컬러로 표현할 수 있는 것, 다른 재료를 조합해 조형할 수 있는 것 등이 등장하고 있다.그러나 기존의 3D 프린트용 데이터는 컬러 정보나 조형에 이용하는 재료 정보를 유지하지 않는 등의 한계가 있어 표현이 펼쳐진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출력할 때 본래의 능력을 충분히 살려 깨끗하지 않다는 과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기존의 3D 데이터 형식과 같이 다각형(삼각형)으로 3차원 모델의 표면만을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내부 구조와 속성을 자유롭게 모델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3차원의 기본 요소인 「복셀(3차원적인 화소치)」로 3차원 모델을 표현하는 데이터 포맷 「FAV」를 개발. 「FAV」는, 하나 하나의 「복셀」에 색이나 재료라고 하는 정보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3D 프린터로 높은 표현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연구는 게이오 대학에서 핵심 거점이 되고 있는 문부 과학성의 「COI(센터 오브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성과이기도 하며, 앞으로 누구나 쉽게 3D 프린터를 활용한 제조를 할 수 있는 사회를 목표로 한다고 한다.

게이오 대학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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