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오기주쿠대학 환경정보학부·첨단생명과학연구소의 스즈키 치부준 교수가 참가한 국제공동연구팀이 세계 60개 도시의 인구건물에 서식하는 미생물이나 약제내성 유전자의 분포를 바탕으로 한 세계지도를 만들었다.

 게이오 대학에 따르면 국제공동연구팀은 2015~2017년에 걸쳐 일본 센다이, 도쿄, 야마구치, 후쿠오카를 포함한 세계 32개국 60개 도시의 지하철역 등 인공환경에서 약 5,000개 샘플을 채취하여 메타게놈 해석 (※1)했다.

 그 결과, 도시 환경과 인체나 토양 등 다른 환경에서 미생물의 집합체가 가지는 유전자군이 분명히 다른 데다, 거의 모든 도시에 공통되는 31종의 미생물이 존재해, 도시 환경에 신종으로 보이는 미생물 많은 것을 알았다.

 일본에서 관찰된 바이러스는 구미의 바이러스와 종류가 일치하는 경우가 많아, 약제 내성 유전자의 출현 빈도는 도시에 따라 크게 다르다는 것도 밝혀졌다.연구팀은 이 발견을 바탕으로 세계지도를 만들었다.

 향후는 미생물 생태계의 변화를 해명하기 위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하의 메타게놈 해석을 진행할 예정.스즈키 준 교수는 연구팀의 아시아 지구 디렉터를 맡아 국내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1 메타게놈 해석 환경 중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가지는 핵산, 유전자 등을 추출해, 이들의 구조를 조사하는 것으로 환경중의 미생물의 집합체가 가지는 유전자군을 해명하는 수법

논문 정보:【Cell】A global metagenomic map of urban microbiomes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게이오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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