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의 마츠모토 타쿠야 박사과정 학생(연구 당시)은 침팬지의 아이는 어머니와 함께 있을 때는 고영양인 것을 먹는 반면, 함께 없는 때에는 환경 속에서 입수하기 쉬운 음식을 스스로 획득·소비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인간의 아이는 이유 후에도 어머니 등의 어른으로부터 음식을 주어지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인류의 진화 과정에 관한 논의에서는, 인간의 아이는 이유 후에도 의존적인 존재라고 되어 왔다.그러나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아이 자신에 의한 음식 획득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이의 음식 획득의 중요성을 검토하기 위해, 인간에 가장 유전적으로 근접한 침팬지의 아이를 대상으로, 채식 행동의 상세한 기록 분석을 실시했다.어머니와 함께 먹는 장면과, 다른 타이밍으로 먹는 장면과, 아이의 먹는 방법이나 음식이 어떻게 다른가를 비교했는데, 침팬지의 아이는 어머니와 함께 먹을 때에는 과실 등 영양가가 높고, 환경중에서 한정된 장소 밖에 없는 음식을 먹는 한편, 어머니와 다른 타이밍에, 어른이 먹을 수 없는 음식을 중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높은 비율로 먹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본 연구 성과는 초기 인류의 아들이 어른으로부터 식사를 받을 만큼의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적극적인 채식자로서의 측면을 갖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