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총리가 나라현에서 가두 연설 중에 총격되어 사망한 사건으로 도쿄대학 후지이 테루오 총장은 언론 활동에 폭력이 반입되는 사태에 강하게 반대하는 메시지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도쿄대에 따르면 메시지는 아베 전 총리의 사보에 애도의 뜻을 표한 데다 “이번 총격 사건은 언론 활동에 폭력이 반입된다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사태이며, 깊이 우려한다 도쿄 대학은 인류사회의 공공성에 기여하는 사명에서 어떠한 폭력 행사에도 반대한다”고 한다.
일본 총리 경험자는 64명에 이르지만, 7명이 재임 중 또는 퇴임 후에 습격을 받아 암살당하고 있다.아베 전 총리를 제외한 6명은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사살된 이토 히로부미 초대 총리(당시 한국통감부 통감), 1921년 도쿄역에서 자살된 원경 총리(당시), 1932년 5.15사건 에서 암살된 개양인 총리(당시) 등 메이지 시대부터 전전에 걸쳐 총리 경험자로, 전후 총리 경험자로 암살된 것은 아베 전 총리가 처음이 된다.
정치인에게 암살이라는 형태로 폭력이 향한 데 사회는 큰 충격을 받고 있으며 대학 등의 유식자들로부터 민주주의의 위기를 불안시하는 목소리도 오르고 있다.
아베 전 총리의 모교인 나리카타 학원은 사보를 받고 “아픈 사건으로 사망하게 된 것에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또 홋카이도대학도 홈페이지에서 기금 김청박 총장이 메시지를 발표했다.
참조 :【도쿄 대학】 아베 신조 전 총리 총격 사건에 대해 (후지이 총장 메시지)
【나리카타 학원】아베 전 총리의 사례
【홋카이도 대학】 아베 신조 전 총리 총격 사건에 대한 총장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