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게놈에 존재하는 개인차는 체질과 질병뿐만 아니라 식습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지질대사 개선작용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효과가 보고된 커피에 대해서는 최근 서구인을 대상으로 커피섭취량과 관련된 게놈 상의 영역이 탐색되고 있다.그러나 인간 게놈의 개인차는 지역에 따라 분포에 크게 차이가 있다고 하며, 일본인 집단에서는 구미인 집단과 다른 영역에도 커피 섭취량과의 관련이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해명이 기다려진다. 했다.
도쿄대학대학원 농학생명과학연구과의 카토쿠전 특임교수들은 일본 최초의 소비자용 대규모 유전자 분석회사인 주식회사 진퀘스트와의 공동연구에 의해 일본인 약 1만2천명의 게놈 정보와 웹 설문조사 정보를 분석한 결과, 커피의 섭취 빈도에 유의하게 관련된 동아시아인 특유의 유전자좌를 발견하였다.
지금까지 구미인 집단에서 동정되었던 인간 7번 염색체상의 7p21 영역에 더하여, 인간 12번 염색체의 12q24 영역도 커피의 섭취 빈도에 관여하는 것이 일본인 집단에서 나타났다.게다가 이 자리에 대해 상세히 해석하면, 12q24 영역과 커피 섭취량의 관계에는 남녀 차이가 있어, 남성 쪽이 여성보다 강하게 상관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인간 게놈상의 커피 섭취량과 관련된 영역 2곳에 대해 BMI, 총 콜레스테롤치, 중성지방값, HbA1c값을 비교해보면 커피를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는 그룹에서 BMI와 중성지방이 유의하게 낮다고 한다.본 연구 성과는 일본인 집단에 있어서의 커피 섭취량과 게놈의 관련을 밝혔기 때문에, 커피가 가지는 건강 증진 작용의 생리학적 기구의 해명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