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이식을 대체하는 '액체 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자금 모집이 클라우드 펀딩 서비스 'READYFOR'를 통해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요코하마 시립 대학의 코지마 신히코 준 교수에 의한 것으로, 「액체 간에서, 페닐케톤뇨증 환자에게 음식의 즐거움을!」라고 제목을 붙이고 있다.페닐케톤뇨증이란 태어나 간의 일부 기능이 결손되는 질환으로, 필수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이 간에서 대사되지 않고, 체내에 고농도로 축적됨으로써 발달 지연이나 신경장애를 일으킨다.페닐알라닌은 단백질에 포함되기 때문에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을 포함한 음식의 섭취를 강하게 제한할 필요가 있다.

 간 이식을 하면 페닐케톤뇨증을 치료할 수 있지만, 이식에 수반되는 높은 위험을 감안하면 실제로 간 이식이 선택되지 않는다고 한다.그래서 코지마 준 교수는 '액체 간', 즉 '간의 대사 효소를 봉입한 간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적혈구'를 만들고 그것을 이식(수혈)하는 치료를 발안했다.액체 간은 간에서 대사할 수 없는 페닐알라닌을 혈액 중에서 대사할 수 있고, 간 자체의 이식과 달리 주사만으로 할 수 있는 위험이 적은 치료다.

 클라우드 펀딩에 의해 목표액의 자금 조달이 달성되면, 쇼난 헬스 이노베이션 파크(쇼난 아이 파크)에서 임상 응용이나 사업화를 향한 연구가 스타트한다.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매일 바뀌는 가운데, 이러한 클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자금 획득 기회의 확산은 교육·연구의 활성화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연구 내용과 성과를 널리 일반 시민과 공유 하는 것도 연결된다.

참조 :【요코하마 시립 대학】 간 이식을 대신하는 「액체 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시동 코지마 신 히코 준 교수가 클라우드 펀딩 「READYFOR」를 통해 연구 자금의 모집을 개시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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