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광역과학전공·석사과정 2년 후지오카 하루나씨, 국립정보학연구소·JST ERATO특임연구원 아베 신토씨 등의 연구로 일 개미를 계란이나 유충 등 어린 취약한 아이들과 동거시키면, 일개미는 본래의 활동 리듬을 없애고, 밤낮을 잡지 않고, 24시간, 불면 불휴로 계속 일할 수 있는 것을 알았다.
인간을 포함한 지구상의 거의 모든 생물은 주야간에 맞춘 약 24시간의 활동주기를 갖추고 있다.개미도 마찬가지로 단독 상태에서는 주야간 활동·비활동의 리듬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그러나 단독이 아니라 가족에서 생활하고 있는 평소 개미가 어느 정도 가족이나 일과 같은 사회환경을 인식하고 어떻게 일하는 방법이나 시간의 사용법을 결정하고 있는지까지는 잘 알지 못했다.
거기서 연구에서는 개미의 가족 생활에서 특히 중요한 육아에 주목하고, 두꺼운 돌보는 것이 필요한 ‘알·유충’과, 그다지 번거로움이 들지 않는 ‘사나기’를 토게오오하리아리의 일개미와 동거시켜 돌보는 것을 하는 아이의 성장 단계에 의해 개미의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일개미는 단독으로는 낮에 활동하고, 밤에는 활동성이 떨어지지만, 계란이나 유충과 페어로 하면 야간에도 활동을 계속해, 24시간 항상 활동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한편 성장 단계가 진행된 번데기와 쌍으로 하면 단독일 때와 마찬가지로 낮에만 활동성을 보였다.이는 도게오오하리아리의 번데기가 고치에 싸여 먹이와 그루밍(몸을 핥아 청소하는 행동) 등 돌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개미는 양육하는 아이의 성장 단계나 돌보는 필요성에 따라 활동성을 바꾸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번 연구는 사회성 곤충이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매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새로운 중요한 연구라고 할 수 있다.육아가 상시 활동성을 가져오는 것은 인간이나 돌고래, 범고래, 꿀벌 등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미성숙 개체의 양육에 뚜렷해지는 것은 곤충으로부터 포유류까지, 동물의 사회 행동에 널리 공통되는 성질이다 가능성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