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농공 대학 대학원 농학 연구원의 사카이 겐지 교수(농업 환경 공학 부문) 등의 그룹은, 2002년부터 도쿄도 후추시 느티나무 가로수, 2003년부터 도쿄 도청 앞 느티나무 가로수 등의 결실 상황을 조사하고 있는 호시노 요시노부 교수(자연환경보전학부문) 등의 그룹과 함께, 이들 15년간의 관측 데이터로부터 3년 주기를 기본으로 2개의 개체군이 완전히 동기하고 있는 것을 밝혔다.
사카이 교수들은 인도델리 대학 천체·물리학과의 비선형 물리학자인 Prasad 부교수 등과 공동으로 다년생 식물의 풍흉 현상을 비롯한 다양한 혼돈 동기 현상에 대해 학제 연구를 전개하고 있다.
매년 느티나무 개체의 결실 수준을 플로팅하면 후추와 신주쿠 모두 3년 주기의 개체가 대부분이다.또한 본 연구에서는 힐버트 변환을 이용하여 순간(년마다)의 위상(주기 중 어느 국면인지)을 모든 느티나무 개체에 대해 원주상에 플롯하였다.그 결과 모든 해에 후추와 신주쿠의 개체군으로서의 도요가가 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왜 동기가 3년 주기가 되는지를 조사했다.당년의 수체내의 물질 축적량과, 당년에 대해 3년 후의 수체 내의 물질 축적량을 플롯하면, 45도의 직선에 대해 3점으로 접한다.이 상태는 '카오스의 바다에 떠 있는 주기 3의 섬', '주기 3의 창' 등으로 불리며, 혼돈 이론의 기초라고도 할 수 있는 Li-Yorke의 정리 '주기 3은 혼돈을 의미한다: Period three implies chaos '가 느티나무 가로수에서도 성립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케야키 개체군의 동기화를 지배하는 메커니즘이 AC-DC 컨버터의 스위칭 회로와 동등하다는 것이 본 연구에 의해 나타났다.비선형 물리학과 보전 생태학이라는 완전히 다른 연구 대상 뒤에 공통 수리가 숨어 있음이 밝혀졌다.
앞으로는 다른 주요 과수와 삼림수목의 풍흉동기 통일이론의 실증과 야생동물 출현과 풍흉동기와의 관계에도 연구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