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대학대학원 이학연구원 물리학부문 교수로 이화학연구소 니시나 가속기 연구센터 그룹 디렉터 모리타 코스케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그룹이 중이온 선형 가속기를 이용해 2004년 처음 합성에 성공한 113번 원소의 명칭안 「니포늄」(원소 기호안 「Nh」)에 대해서, 일반으로부터 의견을 모집하는 퍼블릭 리뷰가 시작되었다. 5개월간 의견을 모아 정식 원소명과 원소기호명을 정한다.새로운 원소의 명명은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2015년 말 일본이 명명권을 획득, 리켄이 명칭안 '니포늄', 원소기호안 'Nh'로 결정, 2016년 3월 국제순정·응용화학연합에 제안했다.국제순정·응용화학연합의 웹사이트에 명칭안과 원소기호안이 게재됨에 따라 일본화학회명명법전문위원회에 일본명 ‘니포늄’을 제안하고 있다.
원소 발견의 역사 속에서 구미 이외의 나라가 발견에 성공한 예는 없다.국제순정·응용화학연합이 최종 결정되면 주기율표 안에 일본발의 원소명이 적혀진다.
모리타 디렉터는 “이 원소 발견을 계기로 과학에 흥미를 주는 사람이 1명이라도 늘어나면 고맙다”, 리켄의 마츠모토 코 이사장은 “향후, 113번 원소의 인공 합성 연구가 발전해, 미지의 초중원소가 긴 수명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코멘트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