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신용조사기관인 도쿄상공리서치가 전국 민간기업 사장 출신대학을 조사한 결과 일본대학이 톱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베스트텐에 들어간 것은 모두 졸업생이 많은 사립 대학으로, 국공립 대학에서는 12위에 들어간 도쿄 대학이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사는 도쿄 상공 리서치가 소유하는 약 280만 사의 기업 데이터(2015년 12월 현재)에서 대표자 출신 대학을 추출해 현재 대학명으로 집계했다.
이에 따르면 톱 일본 대학은 2만 4,136명으로 2위 이하를 크게 이끌었다.전국 유수의 매머드 대학으로 졸업생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위는 1만 3,072명의 게이오 대학, 3위는 1만 2,201명의 와세다대학.
이하, 4위에 메이지대학, 5위에 중앙대학, 6위에 호세이대학이 들어가는 등, 도쿄도내에 본부를 두는 대학이 베스트텐에 7개교가 들어갔다.나머지 3개교는 긴키대학, 도시사대학, 간사이대학과 모두 간사이에 본부가 있는 대학이었다.
국공립대학은 상위 100개교에 26개교가 랭크인했지만, 톱은 도쿄대학의 4,075명.다음은 교토대학, 홋카이도대학, 오사카대학, 규슈대학으로 이어졌다.
도도부현별로 보면 관동과 도호쿠를 중심으로 20도현에서 일본 대학이 1위를 차지했다.이에 대해 홋카이도와 호쿠리쿠, 중국, 시코쿠에서는 현지 국립대학이 톱이 되고 있다.
도쿄대학이 전년 15위에서 12위, 교토대학이 23위에서 21위, 홋카이도대학이 28위에서 25위로 랭크업한 것을 비롯해 유명 국립대학이 모여 순위를 올린 것도 이번 특징.도쿄 상공 리서치는 “경영에 안정과 견실함이 중시되어 우등생 타입이 요구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