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인생에서 과거에 일어난 변화가 미래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변화보다 크다고 보고하는 경향을 「역사의 끝의 환상(End of History Illusion: EoHI)」이라고 부른다.야마가타대학의 오무라 이치시 교수는 미국 조지아 대학과의 국제공동연구에 의해 EoHI의 문화차이를 밝혔다.

 인간은 미래를 생각해 그릴 때 과거만큼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이것은 "자신은 현재 인생 속에서 비교적 좋은 상태에 있고 앞으로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생각을 강화하기 위해 된다.이번에 공개된 데이터세트의 분석(연구1)과 독자적인 온라인 조사(연구2)에 의해 인생의 만족도와 퍼스널리티 특성에 있어서의 EoHI의 크기를 미국과 일본의 비교를 통해 검토했다.

 연구 1에서는, 인생의 만족도에 대해, 미국인은 일본인보다, 미래의 변화보다 과거의 변화를 크게 보고하는 경향이 있었다.또, 미국인은 과거의 자신을 현재의 자신보다 부정적으로 보지만, 일본인은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이는 미국인은 일본인보다 현재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려는 동기가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연구 2에서는, 자존심과 자기 개념의 명확성※의 관련으로부터, 퍼스널리티 특성에 있어서의 EoHI를 검토.연구 1과 마찬가지로 미국인은 일본인보다 EoHI가 크고 과거의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또한 자존심과 자기개념의 명확성이 EoHI의 크기를 규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며, 문화적 배경에 의해 그 영향의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EoHI는 자신이 과거에 크게 변화하고 현재는 비교적 안정된 좋은 상태에 있다는 이미지를 그려 마음의 평온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인은 일본인보다 EoHI를 비교적 선명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자신에 대한 생각이나 신념이 명료하게 확신을 가지고 느껴지는 정도를 나타내는 개념

논문 정보:【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Cultural Differences in Susceptibility to the End of History Illusion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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