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 대학의 연구 그룹은 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손 주변에는 주의 유도가 존재하고 시각 처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시각적 주의에는, 어느 대상에 의식적으로 향하는 것(하향 주의)과, 눈을 끄는 시각 정보에 자동적으로 향하는 것(상향 주의)이 있어, 또한, 이것과는 다른 주의 효과로서, 신체성 주의가 있다.신체성 주의는 신체 근방의 자극에 대한 시각 처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체성 주의 중 손의 위치가 시각 처리에 주는 촉진 효과와, 하향 주의나 상향 주의와의 관련을 조사하기 위해, 미러 너머로 시각 자극을 보는 실험 장치를 준비해, 손을 보이지 않고 손의 위치에 시각 자극을 제시했을 때의 주의 효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손이 시각 자극의 위치에 있는 경우는, 손이 시각 자극의 위치와 반대측에 있는 경우와 비교하여, 시각 처리가 촉진되는 것이 분명해졌다.이 결과는 오른손·왼손을 불문하고 확인되었고, 자극이 우측이든 좌측이든 동일하게 인정되었다.즉, 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손 주위에는 주의 효과가 존재하고 있고, 상향식 주의와는 다른 뇌내 처리에 의해 시각 처리의 촉진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 시각 자극의 제시 위치를 고정한 실험이며, 톱 다운 주의가 고정된 상태에서의 계측이기 때문에, 손의 위치에의 주의 유도는, 톱 다운 주의와는 다른 메카니즘의 작용으로 있는 것도 읽을 수 있다.
한편, 흥미롭게도, 왼손잡이 피험자에서는 오른손잡이 피험자와는 달리, 손의 위치의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손 주위의 주의 효과는 오른손잡이 사람에게 특유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손잡이 손과 신체성 주의의 뇌 기능과의 알려지지 않은 관련을 지적하는 성과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