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대학대학원농학연구원 안오시노부 준교수, 예술공학연구원 히구치 중화교수는 주식회사 판켈과의 공동연구에 의해 아미노산의 일종인 L-세린을 섭취하면 체내시계 수정이 쉬워질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
사람의 몸에는 체내 시계가 갖추어져 있어 수면과 각성, 호르몬 분비·혈압 등의 생리 활동이 주야 리듬에 맞도록 제어하고 있다.인간의 체내 시계는 원래 24시간보다 길기 때문에 아침의 빛을 받는 것으로 매일 바늘 맞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자주 생활 리듬이 미치면 바늘 맞춤이 잡히지 않는다.체내시계가 흐트러지면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이나 암 등의 리스크가 높아질 우려가 있다.
이번 연구 그룹은 아미노산 중에서도 L-세린을 섭취하면 빛에 의한 체내 시계의 바늘 맞춤이 강화되는 것을 마우스 실험에 의해 발견했다.게다가 밤낮 리듬을 6시간 어긋나 인공적인 시차를 유도한 후 세린을 정해진 시간에 섭취시키면 체내 시계의 바늘이 빨리 진행되어 새로운 리듬에 빠르게 동조했다.
남자 대학생을 피험자로 한 경우에도 세린을 섭취시켜 아침에 빛을 조사함으로써 체내 시계의 바늘을 나타내는 멜라토닌의 분비 개시 시간이 크게 전진하고 인간 시험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 실증했다.본 성과에 의해, 영양학적으로 체내 시계의 흐트러짐이나 시차 흐림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기대되고, 시프트 워커의 건강 관리 등 넓은 범위에 응용이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