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 대학 등의 연구 그룹은, 1999년부터 2019년에 있어서의 일본의 두경부암의 사망률 추이를 분석해, 연령 조정 사망률로 보면 남녀 모두 감소하고 있어 특히 남성에서는 2014년 이후 현저하게 사망률이 떨어지고 있음을 밝혔다.
두경부암은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암종임에도 불구하고 폐암이나 대장암과 같은 5대암과 비교하면 일반적인 인지도가 낮다고 할 수 있다.지금까지 일본 국내에서의 두경부암에 의한 사망률의 경시적인 동향에 대해서도 충분히 조사되지 않았다.
그래서 본 연구자들은 1999년부터 2019년의 21년간에 있어서의 일본 국내에서의 두경부암의 사망자수를 분석했다.우선 국내 두경부암의 조사망률(인구당 사망률)의 추이를 확인하면 해마다 증가 경향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며, 특히 남성의 조사망률은 여성의 약 3배임 도 밝혀졌다.
다음으로, 연령 조정 사망률(연령 구조의 변화의 영향을 제외한 인구당 사망률)에 대해 해석한 결과, 남녀 모두 감소 경향을 인정했다.남성은 1999년 8.20%에서 2019년 7.21%로, 여성에서는 1999년 1.96%에서 2019년 1.71%로 떨어졌다.남성의 연령조정 사망률은 2014년부터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두경부암에 의한 사망률의 저하의 요인으로서는, 두경부암의 리스크 인자의 하나인 흡연율이 일본에서 경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 예방 검진으로서의 치과 진찰율의 증가에 의한 조기 발견, 2012년에 보험 적용된 분자 표적 치료제 등 신규 암 화학요법 개발의 기여 등이 생각된다고 한다.
이처럼 지금까지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던 일본에서의 두경부암의 사망률의 경년 변화가 판명된 것으로 향후 스크리닝 등의 의료 정책에 관한 지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