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연구소와 와세다대학 이공학술원 다카하시 마고 교수의 연구그룹은 인간 행동 시뮬레이션 결과로 혼잡으로 이어지는 원인을 단시간에 자동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의 도입으로 이벤트 회장이나 상업 시설, 교통 터미널 등에서의 혼잡 완화책을 재빨리 발견할 수 있다.
후지쯔 연구소에 따르면 인간의 행동을 모델화하는 인간 행동 시뮬레이션은 긴급시 피난 행동 예측이나 도시 계획 시 동선 확인 등에서 이용되고 있다.이 중, 혼잡 예측의 시뮬레이션은 대량의 결과로부터 전문가가 원인을 하나하나 검증하고 있기 때문에, 다대한 시간을 요하는 것과 원인의 간과가 과제가 되고 있었다.
그래서 연구그룹은 수천에서 수만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하나 하나 항목으로 나열하지 않고, 공통 항목으로 그룹화하여 소수의 항목을 조합함으로써 특징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상업시설의 A와 B의 2점포가 혼잡하고 있었을 경우, 점포A의 혼잡 이유가 안내판의 집객 효과로, 점포 B가 레스토랑 이용객의 정리된 방문객이 원인이라고 가정한다.이 경우, 점포 A라면 다른 목적지로 유도하는 안내판의 설치, 점포 B라면 스탭 증원에 의한 대응 속도의 향상이 효과적이라고 알 수 있다.
공항의 혼잡 완화를 목적으로 2015년에 개발한 인간 행동 시뮬레이션에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전문가 분석에 비해 약 4배의 혼잡 원인이 발견됐다.분석 시간도 몇 개월에서 몇 분으로 대폭 단축이 가능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