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 대학 대학원의 연구 그룹은, 벳푸시와 벳푸시 여관 호텔 조합 연합회와 공동으로 온천의 효과를 검증한 결과, 건강한 사람의 장내 세균총에 있어서, 온천 입욕이 온천 질별로 다른 영향을 준다 라는 새로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온천은 오랜 역사를 통해 건강 증진과 질병 치료에 이용되어 왔다. 일본에는 10종류의 요양천(천질)이 있어 각각 효능이 다르다고 전해져 왔다. 한편, 그들이 건강한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밝혀지지 않았고, 효과의 검증이 요구되고 있었다.

 연구그룹은 이번 2021년 6월부터 2022년 7월에 걸쳐 규슈 거주 136명(남성 80명, 여성 56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참가자는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만성병이 없는 건강한 성인으로, 벳푸온천의 5가지 다른 온천질(단순천, 염화물천, 탄산수소염천, 유황천, 황산염천)에 7일간 연속 하고 목욕. 목욕 시간은 매일 20분 이상으로 하고, 평소대로의 식생활을 유지하도록 요구되었다.

 7일간의 입욕 전후의 변검체를 수집하고, 장내 세균총의 변화를 해석한 결과, 탄산수소염천 입욕에 의해 비피더스균의 일종(비피도박테리움·비피담)이 유의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그 밖에도 단순천, 탄산수소염천, 황천에서의 입욕 후에는 각각 다른 장내 세균총의 유의한 변화가 확인되었다.

 이번 발견은 온천 입욕에 의한 건강 증진 효과에 관한 새로운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고, 장래에 온천 요법을 이용한 공중 위생의 향상 및 지역 활성화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논문 정보:【Scientific Reports】Effects of bathing in different hot spring types on Korean gut microbiota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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