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대학원의 가키나이 유료대학원생, 츠지켄 교수 등의 연구그룹은 화산의 마그마 다마리 등 지각심부의 정보를 높은 시간 해상도로 모니터링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2011년 도호쿠 지방 태평양 앞바다 지진 때에 후지산이나 하코네 직하에서 수압이 상승하고 있던 것과 화산 지역에서는 지진 전의 수압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것이 밝혀졌다.
지진 뒤에는 화산 활동이 활발해진다. 이것은 지진이 멀리서 일어난 경우에도 그 흔들림이 멀리까지 전해져 화산의 마그마 덩어리를 자극하여 가스가 발포하는 등이 원인이 된다. 그러나 그 지각 심부의 현상을 높은 시공간적 해상도로 파악하는 것은 어렵고, 지진과 화산 활동의 관계를 논의하는 것은 곤란했다.
인간에게는 느껴지지 않는 지구의 「미동」에 지진파 간섭법이라고 하는 수법을 이용해, 지각 심부를 전해지는 파의 속도(탄성파 속도)의 시간 변화를 포착할 수 있다. 연구 그룹은 지진계의 전체 진동 성분 정보의 이용이나 데이터 해석 기술의 도입에 의해, 종래는 며칠이었던 시간 해상도를 하루에 높여 지각의 모니터링에 성공했다.
그 결과, 도호쿠 지방 태평양 앞바다 지진시에 후지산이나 하코네 화산 바로 아래에서 탄성파 속도의 0.2% 정도 저하라는 큰 변화가 발생한 것과, 화산 지역에서는 탄성파 속도가 지진 전의 상태로 돌아오기 어려운 것이 알았다. 이것에 의해, 후지산이나 하코네 등의 화산 지역에서는 가스나 유체의 압력이 상승한 것이 판명. 또한, 화산 분화 전에도 유체의 압력이 상승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모니터링에 의한 정보(파의 속도 변화)는 지각 심부를 파악한 것으로, 지금까지의 지표에서 얻어지는 모니터링 결과(GPS에 의한 지표 변동 등)와 통합하면 정확한 화산 활동의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