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대학 예방의학센터 화리진도 준교수와 도쿄대학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의 고가치에 특임조교가 고령자 약 4만 4,000명을 9년간 추적 조사해 살고 있는 주택의 종별과 사망위험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사망 리스크는 소지자가 가장 낮고 민간 임대주택보다 공적임대주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바대학에 따르면 화리준교수 등은 일본 노년학적 평가연구가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데이터를 이용하여 자립하고 생활하고 있는 전국 9시정촌 총 4만 4,007명을 2010년부터 9년간 추적해 거주하는 주택의 종별과 사망 리스크의 관계를 검증했다.
추적기간 중에 1만638명이 사망했지만 검증 결과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던 것은 소지자에 사는 노인임을 알 수 있었다. 임대주택에서 사는 고령자의 사망위험은 소지자보다 높았으나 공적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자는 민간 및 기타 임대주택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해외 연구에서는 공영주택에 사는 고령자의 사망위험이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번 검증결과는 이와 상반된다. 화리준교수들은 UR도시기구에 의한 단지 등 일본의 공적임대주택이 공간의 쾌적성을 고려해 정비된 것이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