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오 대학교 경제학부 오쿠보 토시히로 교수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텔레워크 도입 상황을 조사한 결과, 텔레워크에 부적절한 업종일수록 소득 저하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오쿠보 교수는 일본 경제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과제나 사회가 가지는 문제가 현저해졌다고 보고 있다.

 게이오 대학은 종합 연구개발기구와 함께 긴급사태 선언 전 4월과 긴급사태 선언 해제 후 6월 전국 취업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텔레워크 도입률은 1월 6%, 3월 10%, 긴급 사태 선언 하의 4~5월 25%로 늘었다.해제 후 6월은 17%로 떨어졌지만 신형 코로나를 계기로 도입이 진행된 것은 틀림없이 텔레워크가 어느 정도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쿄도에서 6월에 도입률이 33%에 달한 것 외에,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의 수도권에서 높은 도입률을 기록하는 한편, 다른 지역의 도입률은 낮고, 지역 격차가 눈에 띄었다.업종별로도 정보통신업이 46%로 높은 도입률을 보였지만, 음식·숙박업은 5%로 도입이 늘지 않았다.기업 규모에서는 종업원 수가 클수록 도입률이 높아졌다.
텔레워크 도입률이 낮은 산업과 직종은 텔레워크에 적합하지 않아 동시에 소득 저하도 현저했다.외국에 비해 도입률의 낮음을 극복하는 상황에도 이르지 못했다.

 오오쿠보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를 계속하고 코로나 옥에서의 경제 실상이나 일본 경제의 문제점 등을 밝히겠다고 한다.

논문 정보:【Covid Economics】Spread of COVID-19 and Telework: Evidence from Japan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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