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CA에서는 5년간 1,000명의 아프리카 젊은이들에게 일본 대학교육, 일본 기업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아프리카 청소년을 위한 산업인재육성 이니셔티브', 아프가니스탄의 나라 창립을 담당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11년간 최대 750명을 일본 대학원에 받아들이는 '미래로의 가교·핵심 인재육성 프로젝트' 등 다양한 유학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인재육성장학계획(JDS)'은 정부의 '유학생수입 10만명 계획' 아래 1999년도에 신설된 무상자금협력에 의한 유학생수입사업으로 앞으로 지도자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젊은 행정관 등을 일본 대학원에 유학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개시 당초 대상국은 우즈베키스탄, 라오스의 2개국이었지만, 현재는 타지키스탄, 스리랑카, 가나, 네팔 등이 더해져 15개국으로 확대되었다.

　이 JDS로 2014년에 일본에 와서 2016년에 귀국한 필리핀인 부스케 제이비트 마스포 하피탄씨는 필리핀 국가경제개발청에서 지방개발정책팀의 리더를 맡아 공공정책을 보다 깊게 하려고 JDS에 응모.정책연구대학원대학에 유학해 연구에 임하면서 유학생그룹 부회장으로서 일본 사회와 사람들과의 교류 등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JDS는 응모 때부터 섬세한 지원 체제가 갖추어져 있다. 일본에 오기를 매우 환영받는 인상이 있었다."라고 되돌아 본다.

　JICA에서는 2016년부터 라오스, 미얀마 등 5개국의 JDS 석사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박사과정에 모집을 개시. 2017년 봄에는 5개국 11명이 일본에서의 연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