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슈대학 경법학부의 김모토 케이이치로 강사들은 세계 각국의 소비활동이 각지의 멸종위기종에 미치는 영향을 지도상에 보여주는 연구성과를 발표했다.일본의 소비활동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등에서 멸종위기종의 서식지 축소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다시 확인됐다.연구 성과는 영국 과학지 '네이처'의 자매 잡지 '네이처 에코로지 앤 에볼루션'에 게재되었다.

 신슈대학에 따르면 김본강사와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의 다니엘 모란 연구원의 공동연구로 세계무역통계와 국제자연보호연합 등 멸종위기종 데이터를 분석, 187개국 1만5,000여개 재물, 서비스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급망(※1)이 전 세계 어느 곳에서 생물의 다양성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지도상에 나타내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일본에서 커피와 모피 소비 활동으로 초원이 농지로 전환되어 사자와 아프리카 코끼리 등의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다.동남아시아에서도 삼림파괴가 오랑우탄 등의 서식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활동의 영향을 지도상에 가시화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보호에 대한 책임의 소재를 누구의 눈에도 분명히 알 수 있다.김본 강사들은 자국의 소비가 종을 멸종 위기에 처하고 있는 지역에 보호구를 설정하는 등 각국의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1) 공급 체인 기업의 경영이나 관리에 사용하는 용어로, 원재료나 부품의 조달로부터 제조, 재고 관리, 판매, 배송까지의 제품의 전체적인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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