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대학 대학원 첨단 과학 연구부의 스기우라 나오토 준 교수와 우에하라 야스히로씨는, 진달래과의 식물 「긴료소」가, 모리차바네 바퀴벌레에 과육을 제공하는 것과 교환에 종자를 살포해 주는 상리 공생 관계에 있다 것을 발견했다.
식물 중에는 조류나 포유류 등 척추동물에게 음식(과육)을 제공하는 대가로 종자를 살포받는 예가 많이 알려져 있다.한편, 곤충이 종자 살포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종자 그 자체를 개미류가 운반하는 양식을 제외할 때 매우 드물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이 그룹은 구마모토 시내의 2곳의 숲에서 긴료소의 과실에 방문하는 동물에 대한 관찰을 주야에 관계없이 2년간에 걸쳐 실시했다.그 결과, 조류와 포유류는 긴료소의 과실에 흥미를 나타내지 않고, 모리차바네 바퀴벌레만이 항상 과일을 섭식하고, 훈으로서 종자를 배출하는 것, 또, 배출된 종자의 생존율은 저하되지 않는다는 지견을 얻는다 했다.그리고 이들을 비롯한 조사 결과에서 "긴료소는 바퀴벌레에 종자를 살포시켜주는 식물이다"라는 결론이 이어졌다.
식물과 바퀴벌레의 상리 공생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바퀴벌레에 의해 꽃가루가 매개되는 식물이 몇 례 보고되어 왔다.그러나 바퀴벌레에 의해 종자가 살포되는 식물에 대해서는, 동 그룹의 발견이 세계 최초이며, 종자 살포자가 “비상할 수 있는” 곤충 종이라는 점에서도 최초의 사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