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공업대학 이학원 수학계의 사이토 히데시 교수가 독일 정부의 국제적 학술활동기관인 알렉산더 폰 훈볼트 재단에서 흥볼트상으로 선정됐다.대수 기하학, 수론 기하학의 넓은 분야에 걸친 고차원류체론, 고차원 하세 원리, 고차원 차우군의 유한성에 관한 연구가 높게 평가되었다.
도쿄공업대학 등에 따르면, 훔볼트상은 훔볼트재단이 매년 화학, 물리학, 공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이 있던 연구자에게 수여하고 있는 것으로, 독일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며, 독일에서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훔볼트 재단은 수상자 전체의 리스트를 공표하고 있지 않지만, 선출자는 매년 100명 이내로 되어 기본적인 발견이나 새로운 이론으로 후세에 남는 중요한 실적을 올려 앞으로도 학문의 최첨단에서 활약 가 기대되는 연구자를 선택하고 있다고 한다.
사이토 교수는 도쿄 대학 대학원 석사 과정 수료. 1985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해, 도쿄 대학 조교수, 나고야 대학, 도쿄 대학의 교수 등을 거쳐 현직.고차원류체론의 연구로 널리 알려진 것 외에 아벨의 정리의 고차원화나 대수적 사이클의 연구도 있다.
사이토 교수는 수상 당시 “수학의 진리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우리 수학자는 그 진리를 탐구하고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행운을 느낀다고 의견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