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부 대학의 연구 그룹은 마우스 자궁 상피 세포에서 인터루킨 6(IL6) 패밀리 사이토카인의 수용체(Gp130)가 결핍되면 배아 착상 부전을 수반하는 완전한 불임이 된다는 것을 밝혔다.이로써 임신의 성립에 중요한 배아 착상 기구의 일부를 밝힐 수 있었다고 한다.카즈사 DNA 연구소, 가나자와 대학과의 공동 연구의 성과.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의 배착상은 자궁에 도달한 수정란(배아)이 자궁내막의 상피세포에 접촉·접착하여 자궁내막에 착상함으로써 성립한다.이 과정에서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사이토 카인 등의 분비를 촉진하고 사이토 카인에 의한 염증 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생각되고 있지만, 상세한 기구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자궁 상피에서 인터루킨 6(IL6) 패밀리 사이토카인의 수용체(Gp130) 유전자를 결손한 유전자 변형 마우스를 제작하여 배아 착상에 영향을 분석하였다.그 결과, 이 마우스에서는 배아가 자궁에 부착할 수 없어 불임이 되는 것을 발견했다.
자궁 상피에서 Gp130을 결손한 마우스의 자궁에서는, 배아착상을 향한 자궁의 형태학적 변화는 일어나지만, 하류의 신호 전달이 올바르게 행해지지 않아 기능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자궁에서 의 호르몬 반응성의 저하, 면역세포의 자궁내막에의 침윤, 상피세포의 배아접착을 향한 리모델링의 이상 등을 인정하고, 배아접착부전에 의한 완전한 불임이 된다고 한다.
이 결과는 자궁 상피에 존재하는 Gp130을 통한 신호 전달이 배아 착상의 성립에 필수적임을 시사하고, 포유류에서 배아 착상 메카니즘의 일단의 해명으로 이어졌다.본 연구 성과는 불임증의 원인 규명이나 치료법의 개발에의 응용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