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 대학의 카와무라 타쿠시 초빙 연구원과 타니자와 카오히라 준 교수 등의 연구 그룹은 생물학적 노화에 대한 심폐 체력의 기여율은 흡연 등의 생활 습관 관련 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지만 심폐 체력 유지가 노인 남성의 생물학적 노화 지연과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지금까지 "신체 활동이 생물학적 노화 그 자체를 지연시킬 수 있는지"를 밝히는 대처가 구미의 연구 그룹에 의해 이루어져 왔다.그러나 신체활동과 체력은 다른 개념으로 체력은 계획적·정기적인 신체활동의 결과로서 획득된다.따라서 신체 활동량보다 개별 신체 기능을 강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심폐 체력을 주요 측정 항목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그룹은 65~72세의 고령 남성 144명을 대상으로 심폐체력과 생활습관과 DNA메틸화노화시계에 기초한 생물학적 노화와의 관계를 조사했다.그 결과, 적절한 신체 조성의 유지, 탄수화물·미량 영양소의 충분한 섭취, 아침형의 생활 습관은 생물학적 노화의 지연과 관련이 있었다.한편, 과도한 내장 지방 축적, 흡연, 과도한 음주, 지질 이상증은 생물학적 노화의 진행과 관련이 있었다.또한, 생물학적 노화에 대한 심폐체력의 기여율은 흡연 등의 생활습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지만, 심폐체력의 유지는 생물학적 노화의 지연과 관련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심폐체력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노화의 지연과 관련된 다양한 생활 습관 관련 변수를 특정.향후 노화 지연을 목적으로 한 연구의 중요한 단서가 되어 생물학적 노화 지연을 위한 구체적인 운동 처방의 확립도 기대할 수 있다.심폐체력과 생물학적 노화와의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앞으로는 종단연구나 운동 트레이닝 개입 연구 등을 실시하고 있다.
※ 노화와 관련된 DNA 메틸화 수준의 측정에 의한 달력 연령, 생물학적 연령 추정을위한 바이오 마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