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대학 대학원의 고지 야스히로 교수 등의 연구 그룹은 혈액 검사로 측정할 수 있어 위암 등 여러 암을 고정밀도로 조기 검출할 수 있는 새로운 혈액암 마커 SDF-4를 발견했다.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의 암 검출용 혈액 검사에는 CEA나 CA19-9 등의 암 마커가 이용되어 왔지만, 암 검출의 정확성이나 정밀도는 충분하지 않다.암의 조기 발견은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고정밀 암 마커의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이번 연구에서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의 조사에 의해 단백질 SDF-4(stromal cell-derived factor 4)를 특정.혈중 SDF4 농도는 위암, 식도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간암 등 다종의 암으로 높은 값을 나타냈다.특히 위암에서는 경이적인 수치로 위암의 사람, 위암이 아닌 사람을 각각 89%, 99%의 확률로 특정했다.또한 1단계 위암이라는 조기 단계의 환자에서도 건강한 사람보다 높은 값을 보였다.
암세포의 배양액 중의 농도를 측정하면 SDF-4값이 상승하고 있어 암세포 자체가 SDF-4를 분비하고 있었다.또한 SDF-4 값은 찢어진 암세포 중에서도 상승, 암세포의 붕괴에서도 암 환자의 혈중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시사되었다.또한 위암 환자에서는 위암 조직에 SDF-4가 존재하지만 정상 조직에는 존재하지 않았다.이는 1단계 위암이나 진행위암 환자에서도 같은 결과로 암 조기 단계부터 SDF-4는 암 조직 내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것은 SDF-4가 다양한 암의 조기 진단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으로 이 암 마커의 진단 정밀도 검증을 위해 대규모 국제 공동 연구가 예정되어 있다.또한 진단용 측정 키트의 개발에도 착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새로운 검사 방법을 받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