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대학의 스즈키 토시 타카시 준 교수 등의 연구 그룹은 들새의 일종인 시주카가 날개 움직임을 제스처로 사용하여 특정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발견했다.
지금까지의 야생동물 제스처의 연구는, 대부분이 유인원숭이(침팬지나 보노보, 고릴라 등)의 사지의 움직임에 관한 관찰 보고였다. 유인원 이외의 동물에서도 팔이나 날개 등 다양한 부위의 움직임이 알려져 있지만, 그들이 제스처로 메시지를 전하는지 거의 불분명했다.
2023년 5~6월, 나가노현 키타사쿠군의 숲에 둥지상자를 걸어 번식한 젖꼭지(8조)를 관찰했다. 가슴은 일부 한 아내의 조류로, 계란이 바뀌면 수컷 메스로 협력해 히나에게 먹이를 운반한다. 수동(수목에 빈 구멍)이나 둥지 상자의 입구는 작고, 2마리로 1번에 넣지 않는다. 이때 둥지 상자에 들어가는 순서를 결정하기 위해 제스처를 사용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큰 가슴은 수컷 암컷 2마리로 동시에 둥지 상자 근처에 먹이를 물려주면 1마리가 날개를 조금씩 앞뒤로 흔들게 한다. 그러자 또 한 마리가 먼저 둥지 상자에 들어가는 것을 알았다. 날개를 흔드는 것은 대부분 암컷이며, 수컷이 먼저 둥지 상자에 들어간다. 한편, 암컷이 날개를 흔들지 못한 경우에는 암컷이 먼저 둥지 상자에 들어간다.
수컷이 둥지 상자에 들어갈 때까지의 시간은 암컷이 날개를 흔들었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짧았다. 모조가 단독으로 미끼에 왔을 경우, 날개를 떨게 하는 행동은 한번도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 새 날개에는 '하늘을 날다' 이외에 '제스처'라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으로 다양한 동물종을 대상으로 제스처와 그 의미를 찾는 연구의 활발화가 기대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