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대학 대학원 하야사카 오키 대학원생(박사과정 1년) 등의 연구팀이 메다카에 녹색 빛을 맞추면서 사육하면 메스에서 수컷으로 바뀐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성과는 수산학부 연구팀이 논문으로 정리해 영국의 'Scientific Reports'지에 게재(2월 20일)되었다.
지금까지, 어류의 일부에, 고수온이나 극단적인 pH의 변화와 같은 환경으로부터의 스트레스에 의해 성전환이 유도되는 것이 보고되고 있지만, 특정한 광파장 조사가 성분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에, 성분화기의 송사리에 녹색광 파장을 계속 조사하여 사육함으로써 암컷으로부터 수컷으로의 성전환이 유도되었다.또한 성전환 개체와 정상적인 암컷을 개배한 결과 차세대는 전체 암컷이 되었다.
특정 광파장이 동물의 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번 연구가 처음으로 보고된다.앞으로 특정 광파장이 스트레스가 되어 성전환이 유도되었는지 또는 신규 메카니즘인지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한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성 컨트롤 기술이 효율적인 양식 생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