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대학과 홋카이도립 종합연구기구의 연구그룹은 다른 생물에 기생된 생물(숙주)이 자신의 체력에 따라 합리적인 도피 행동을 취하는 것을 발견했다.또한 아이러니하게도, 도피 행동에 의해 기생자의 추가 만연을 흉내내는 것을 수치 시뮬레이션으로 증명했다.
자연계에서 기생자에게 감염되어 버린 동물(감염 개체)은 '도망해야 하는가, 도망쳐야 하는가'라는 고통의 선택에 육박한다.감염원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한편, 자연계에서의 이동은 고위험이기 때문이다.이러한 딜레마 중 감염 개체가 어떤 도피 행동을 취하는지는 불분명했다.
이번에 이 그룹은 기생 처리를 한 사쿠라마스 유어와 베지 않는 사쿠라마스 유어의 총 215마리를 대상으로 행동을 조사하고, 기생 처리를 한 큰 물고기는 멀리 도망치고 작은 물고기는 그 자리에 머물 것 를 발견했다.즉, "감염 개체 중 체력이 있는 것만이 멀리 도망친다"는 합리적인 행동을 발견했다.
또한, 이 이동 행동이 기생자의 만연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 시뮬레이션에 의해 검토한 바, 아이러니하게도, 미기생의 생선의 이동 행동을 상정한 경우와 비교하여, 기생자 집단은 4배 긴 시간 존속 6배 넓은 지역에 침입·정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 “도망치지 않는 작은 물고기가 “그 자리의 기생자 집단의 번식”을 촉구하고 도망가는 큰 물고기가 “새로운 장소에의 만연”을 조장한다”는 절묘한 역할 분담이 달성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불리한 현상은 다른 유기체에서도 일어날 수 있으며, 향후 야생동물에서의 질병 만연 예측에의 적용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