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기(NEC)와 오사카 대학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의 나카타니 아키히로 특임 교수의 연구 그룹은 다양한 데이터를 암호화한 채 처리하는 신기술을 게놈 해석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개인정보의 게놈을 암호화해 해석함으로써 프라이버시 침해의 위험을 억제할 수 있어 유전정보에 기초한 개별화 치료 연구에 도움이 될 것 같다.
NEC에 따르면 신기술은 데이터를 분할하여 3개의 서버에 분산하여 계산한다.데이터는 각각, 난수를 사용해 암호화되어 서버를 분산하는 것으로 복원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신기술을 오사카 대학에서 진행하는 게놈 해석에 활용한 결과, 복수의 연구기관이 보유한 약 8,000명의 게놈 정보를 약 1초만에 해석하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오사카 대학이 독자적으로 가지는 해석 알고리즘에 신기술의 지원 툴을 적용하는 것으로, 전문가가 지금까지 1개월 정도에 걸쳐 적용시키고 있던 작업을 일반 시스템 엔지니어가 며칠 만에 완료될 것 도 드러났다.
개인의 게놈 정보에 따른 약제를 개발하기 위해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게놈과 질병의 관계를 해석하는 작업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게놈 자체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연구기관간에 공유 하기가 어려웠다.
기존의 비밀계산은 지나치게 복잡한 작업이기 때문에 계산속도의 지연이 문제가 되고 있었지만, 연구그룹은 이 신기술에 의해 연구의 진척에 좋은 영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