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공업대학은 이학원, 공학원 등 학내 8부국에서 각각 1명의 교수, 준교수 포스트를 늘려 여성 한정 공모를 시작했다.여성 교사의 비율을 넓히기 위한 조치로 여성의 관점에서 새로운 학지의 창조를 기대하고 있다.
도쿄공업대에 의하면 2022~2027년도의 행동계획을 정리한 액션 패키지에서는 학내 여성교원 비율을 2030년에 20% 정도로 높이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그러나 여성교원 비율은 2023년도 당초 12.2%에 그쳤다.이 때문에 2022년도에 이어 2023년도 계속해서 여성교원 한정 공모를 진행한다.
대학의 다이버시티 추진이 외치게 되어 오랜 시간이지만, 이공계 분야를 목표로 하는 여학생이 다른 분야보다 적은 것과 마찬가지로 여성 교원의 수도 충분히 확보할 수 없다.산업계에서는 남성과 다른 시점에서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여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도쿄공업대학도 이러한 목소리에 부응하기 위해 여성교원의 증가를 추진할 방침.
유이치야 학장은 “산업구조의 변화가 현저한 시대를 맞이해 과학기술의 발전과 신산업의 창출에는 가치관과 배경이 다른 다양한 인재의 공동창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여성 교원의 한정 공모로 다양한 인재를 활약할 수 있는 대학으로 하고 싶다”는 코멘트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