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대학, 후쿠이대학, 치바공업대학의 공동연구그룹은 그림책을 읽고 있는 아이의 뇌 반응은 독자가 어머니인지 다른 사람인지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밝혔다.어머니가 읽는 동안 뇌내 네트워크의 강도가 높아지고 효율적인 뇌 활동 상태가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들려주는 것은 언어능력, 인지능력, 사회성의 발달을 촉진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미국 소아과학회는 생후 가능한 한 빠른 시기부터 어린이에게 읽어 들려주는 활동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그러나 독서가 아이의 뇌와 그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뇌 영상 연구에서의 연구는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다.
연구그룹은 이번에 읽는 소식이 아이의 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4~10세의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어머니의 독서를 듣고 있을 때와 타인의 어머니(검사자 )의 소리를 들을 때의 뇌활동(뇌자장)을 유아용 뇌자계로 계측하고, 네트워크 구조를 파악하는 해석 수법(그래프 해석)을 이용하여 뇌내 네트워크의 특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어머니가 읽을 때 뇌내 네트워크의 강도가 뇌 전역에서 높아져 효율적인 뇌 활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읽어 들려주고 있는 아이의 표정 해석에 의해, 어머니의 읽어들여 때가 아이는 긍정적인 표정으로 화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다.
본 연구는 어머니의 소식이 아이의 뇌내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것으로, 높은 뇌내 네트워크의 강도와 효율성이 아이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미해명하다 .또,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나 다른 양육자, 또 보육사나 교원등의 가족 이외의 친한 어른의 읽어 들려의 효과도 검증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