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대학의 리무 교수 등의 연구그룹은 중국 선양약과대학, 미국 듀크대학, 노스캐롤라이나대학과의 국제공동연구에 의해 진초게과 아오간피속 식물이 인간 면역부전 바이러스(HIV)의 복제를 억제한다 물질을 포함하는 것을 처음 발견했다.새로운 HIV 감염 치료제의 창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초게과 식물은 약 50속 800종 이상이 한대를 제외한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이과의 식물에는 항암, 항 HIV 등의 뛰어난 생물활성을 갖는 성분(티그리안형·다프난형 디테르페노이드)이 특징적으로 포함되어 있다.진초게과의 아오간피속 식물은 약 70종이 있지만, 디테르페노이드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다.
이번에 채취한 아오간피속 식물은 중국 운남성의 것으로, 금 絲桃蕘花(킨시토우조우카)라고 불리고 있다.표고 2600~3200m에 있는 하천에서 자라는 관목으로 향이 있는 노란 꽃을 피운다.연구 그룹은 이 식물의 추출 엑기스에 대해 성분 분석을 실시하여 디테르페노이드(티글리안형) 성분을 검출.또한, 추출 엑기스로부터 8종의 디테르페노이드를 단리하고, HIV-1 NL4-3주를 감염시킨 인간 T림프구계 세포주(MT4)에서, 항HIV 복제 활성을 평가한 바, 3종의 화합물 강한 항 HIV 활성을 보였다.
기존의 항HIV약에 의한 다제 병용요법(ART)에서는 잠복기 HIV를 체내에서 완전히 구제할 수 없고, 평생에 걸쳐 항바이러스약을 복용할 필요가 있다.그 때문에, HIV 감염증의 근치를 목표로 한 신규 항 HIV 약의 창제는 급무로 된다.이번에 얻은 지견에 의해, 향후 아오간피속 식물의 생물활성 디테르페노이드의 추가 해명, 그리고 새로운 HIV 감염증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치료에 유효한 신규 물질(창약 시즈)의 발견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