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사원은 뛰어난 업적을 보인 연구자에게 주는 일본 학사원상에 중세 프랑스어 사전을 편한 도쿄 대학 대학원 종합 문화 연구과의 마쓰무라 고 교수(58), 원자 구조에 근거한 이온 펌프 작동 기구를 해명한 도쿄대학 분자세포 생물학연구소 토요시마 근교수(63) 등 9명을 뽑았다.마츠무라, 토시마의 양 교수에게는 은사상의 증정도 정해졌다.
일본 학사원에 의하면, 일본 학사원상 수상자는 마츠무라, 토시마 양 교수 이외로, 독일사의 시작을 연구하는 도카이 대학 문학부의 미사가와 료히로 교수(57), 확률 해석과 수리 파이낸스를 연구하는 도쿄 대학 의 구스오카 나리오 명예 교수(64), 키랄 상간 이동 촉매의 창제에 공적이 있던 교토 대학 대학원 이학 연구과의 마루오카 계지 교수(64)가 선택되었다.
혁신적 소프트 머티리얼의 정밀계층 설계를 연구하는 이화학연구소 창발물생과학연구센터 부센터장으로, 도쿄대학 대학원 공학계 연구과의 아이다 타쿠조 교수(61), 아시아의 벼농사에 대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연구하는 교토 대학의 호리에 타케 명예 교수(75), 형광 특성 제어 원리를 해명한 도쿄 대학의 나가노 테츠오 명예 교수(68), 인슐린 분비를 제어하는 신호 전달의 분자 기구를 연구하는 고베 대학의 키요노 진 명예 교수(69)도 수상이 정해졌다.
이 밖에 생물종의 보전에 관련된 연구자에게 격년으로 주는 일본학사원 에든버러 공상에는 라미다스 원인의 화석 발견 등으로 인류의 기원과 진화의 해명에 공적이 있던 도쿄대학 종합연구박물관 스와 전 관장(63)을 선택했다.
시상식은 6월 도쿄 우에노의 일본 학사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