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대학 박물관의 요시다 에이이치 교수들의 연구 그룹은 화석 등을 내포하는 구형 암괴 '구상 탄산염 콘크리션'의 성인론에 대해 세계 최초로 통일적으로 풀어내는 데 성공했다.
퇴적암에 보편적으로 형성되는 탄산칼슘의 구상암괴(구상 콘크리션)는 약 1세기 전부터 그 성인론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그러나, 그 명확한 성립은 불명인 채로, 형성 조건이나 형성 속도를 나타내는 관계식에 대해서도, 통일론으로서의 검증이 과제가 되고 있었다.
이번 연구 그룹은 일본 국내 및 해외의 100개 시료를 넘는 구상 콘크리션으로부터 그 형성 속도와 형성 조건을 검증했다.그 결과, 구상 콘크리션이 생물 기원의 탄소와 해수 중의 칼슘 이온의 급속한 반응으로 형성되는 것을 밝혔다.또, 그 형성 조건은 D=VL(D:확산계수, V:형성속도, L:반응연의 폭)이라는 관계식으로 통일적이고 범용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했다.
게다가, 탄산염 구상 콘크리션의 형성 속도에 대해서는, 수십만~수백만년은 걸린다고 여겨지고 있던 종래의 개념을 뒤집어, 실제로는 수개월~수년 정도라고 하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것도 밝혔다.
이번에 밝혀진 형성 조건으로부터 구상 콘크리션 형성의 재현 실험이 가능해진다.이에 따라 터널내 콘크리트의 균열 복구나 대규모 지하 환경 이용(리니어나 에너지 지하 비축, 지하 폐기물 처분 등)에 따른 메인터넌스 프리의 장기적 지하수 억제(실링) 기술에의 응용·실용화에 탄력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