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생산기술연구소 박종준 조교와 김범교 교수는 패치를 붙이는 것만으로 동물 피부에 표지할 수 있는 바이오 태깅 기술을 개발했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하나의 마스터 몰드(주형)로부터 다양한 패턴을 갖는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제작하는 새로운 수법을 개발했다. 종래,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제작에서는, 원형이 되는 마스터 몰드와 암형 몰드를 사용하여 성형이 행해지고 있다. 다른 패턴의 마이크로 니들 패치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대응하는 다른 마스터 몰드와 암형 몰드를 준비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1D 프린터로 제작한 다양한 디자인의 플러그를 내장함으로써 다양한 패턴이 들어간 암형 몰드를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것에 의해, 3개의 마스터 몰드로부터, 간편하게 문자나 숫자 등 여러가지 패턴을 베푼 마이크로 니들 패치의 제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술은 동물의 개인 식별을위한 새로운 라벨링 방법 (바이오 태깅)에 적용되었습니다. 특정 문자와 숫자로 구성된 인식 패턴을 갖는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패치를 바늘 구조체의 재료에 불용성 잉크를 혼합하여 제조 하였다.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체내에 들어가면, 체내의 수분과 반응하여 바늘 구조체가 녹아나는 동시에 인식용 패턴의 형태로 녹아낸 잉크가 피부의 진피 내에 영구적으로 잔존한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패치의 부착이라는 작업만으로 동물의 피부에 직접 문자나 숫자의 패턴을 넣는 간편하고 신속한 표지가 가능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동물의 표지에는 별도의 식별용 태그나 시술용 도구, 경우에 따라서는 수의사가 필요하게 되었지만, 본 연구 성과에 의해 고통 없이 용이하게 표지의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본 기술은 동물 관리를 요하는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이 기대된다고 하고 있다.

논문 정보:【Scientific Reports】Biotagging method for animal identification using dissolvable microneedle arrays prepared by customisable mou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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