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오 기학 대학의 기시모토 야스시로 특임 교수와 구로카와 스루야 특임 조교 등의 연구팀은 신경 발달증아와 그 양육자에 대한 온라인 진료를 이용한 원격 평가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원격 평가에 의한 평가는 대면 평가와 높은 일치도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본에서는 주의 부족 다동증(ADHD), 자폐 스펙트럼증(ASD)을 포함한 신경발달증의 가능성이 있는 초중학생은 8.8%에 이른다(문과성 조사). 그러나 아동정신과의사는 일본 전체에서 현저하게 부족해 초진까지 대기 기간은 평균 2.6개월, 긴 경우는 54개월이 걸린다고 하며 양육자에게도 큰 부담이 걸리고 있다. 그 때문에 온라인 진료가 기대되고 있지만, 신경발달증의 아동에게의 원격 평가의 신뢰성의 검토는 적고, 대면에서의 평가와 비교한 신뢰성의 검증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연구 그룹은 이번에 ADHD 평가 척도 IV(ADHD-RS-IV)를 이용한 원격 평가와 대면 평가의 일치성을 검증했다. 이 평가 방법은 ADHD의 진단 기준에 준거하고 있어 구체적인 증상의 빈도와 중증도를 평가하기 위한 중요한 툴이다. 대상이 된 것은 ADHD 또는 ASD의 진단을 받은 6세부터 17세까지의 74명의 일본인 아동·사춘기의 아이와 그 양육자로, 대면 평가와 원격 평가의 양쪽 모두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에서는 복수의 평가의 일치도를 나타내는 급내상관계수(ICC, 1에 가까울수록 그 신뢰성이 높다)가 0.769, 특히 ADHD를 주진단으로 하는 환아에 있어서는 0.816인 등, 온라인 진료를 활용한 원격 평가가 대면 평가에 의한 결과와 높은 정밀도로 일치하는 것을 나타내었다.

 이번 연구 결과로부터 온라인 진료의 유효한 활용에 의해, 초진까지의 대기 기간의 단축이나 통원 시간·대기 시간의 삭감, 나아가 의료 주변 비용의 삭감 등, 환아나 양육자에게 있어서 큰 이익이 초래된다 기대된다고합니다.

논문 정보:【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Reliability of Telepsychiatry Assessments Using the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Rating Scale-IV for Children With Neurodevelopmental Disorders and Their Caregivers: Randomized Feasibility Study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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