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학원대학의 우스이 교수 등의 연구 그룹은 소성 가리비 조개 분말이나 석회 질소를 가축 대변의 처리에 활용하여 가축 대변에 포함되는 약제 내성균을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항균제가 효과가 없는 세균인 약제 내성균의 확산이 공중위생상의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동물에 대해서도 항균제가 사용되고, 가축의 대변에도 약제 내성균은 포함된다. 그 때문에, 가축 대변에 포함되는 약제 내성균이, 퇴비화를 통해, 환경에 확산되는 것이 우려되어, 문제 해결이 요구되고 있었다.
그래서 산업폐기물인 가리비 조개를 소성하면 살균작용을 나타내는 것, 또한 비료로 이용되는 석회질소에도 살균작용이 있음에 주목하여 각각 가축분변에 혼합하여 퇴비화를 실시했다. . 그 결과, 소성 가리비 조개 분말 및 석회 질소를 첨가함으로써, 가축 대변에 포함되는 약제 내성균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번 방법이 현장에서 활용됨으로써 농장으로부터의 약제 내성균의 확산을 막을 뿐만 아니라 산업폐기물인 가리비 조개를 유효 활용하는 하나의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