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대학과 나고야 시립 대학의 공동 연구팀은 동물의 이동 궤적만으로 행동의 특징을 이해하는 인공 지능 기술을 개발했다.선충에서 펭귄까지 다양한 동물의 행동을 90% 이상의 확률로 올바르게 추계할 수 있어 둥지와 먹이장 발견뿐만 아니라 중요한 뇌활동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사카 대학에 따르면, 공동 연구팀은 나고야 시립 대학 대학원 시스템 자연 과학 연구과 기무라 유타로 교수, 오사카 대학 대학원 정보 과학 연구과 마에카와 타쿠야 준 교수, 오사카 대학 대학원 정보 과학 연구과의 야마자키 수평 특임 연구원 참가했다.
지금까지 동물의 행동 상태를 추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지식과 극단적으로 대규모의 데이터가 필요했지만, 공동 연구팀은 2종류의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동물의 이동 궤적만으로 행동상태를 추계하고 특징을 망라하여 추출하는 해석방법을 개발하였다.이 수법이라면 수십 마리 정도의 비교적 소수의 데이터로 행동 정보의 추계가 가능해진다.
샬레 안을 10분간 1㎝ 정도 이동하는 선충, 남극해를 하루에 몇 킬로미터 수영하는 펭귄을 똑같이 해석하고 1% 이상의 높은 확률로 정확하게 추계할 수 있다.게다가 실험실내의 선충으로부터 행동 변화에 관련된 신경 활동의 변화를 발견한 것 외에, 초파리나 박쥐로부터 학습 경험 등으로 인한 행동의 변화를 확인했다.
공동연구팀은 이 수법을 활용함으로써 동물 행동의 이해와 둥지 발견 등이 진행되는 것 외에도 고령자나 유아의 지켜보는 때에 행동 예측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