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사람의 급격한 감정 변화에 공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자부대학, 구마모토대학, 나고야대학, 나라첨단과학기술대학원대학의 공동연구에서 밝혀졌다.사육기간이 길수록 심박수의 동조율이 높아져, 암컷이 수컷보다 공감하기 쉽다는 것을 알았다.
아자부대학에 의하면, 실험은 13조의 주인과 개의 페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인이 개에서 보이는 위치에 앉아, 견학자 앞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암산이나 문장 설명이라는 심적인 스트레스를 체험하는 가운데, 주인과 개의 심박수의 변화를 모니터하는 것과 동시에, 행동을 비디오로 분석했다.
그 결과, 여러 쌍으로 주인과 개의 심박변동의 수치가 동조하고, 사육기간이 길어질수록 동조하기 쉽다는 것을 알았다.
연구그룹은 이 결과를 주인의 감정 변화가 개에게 전염했다고 보고 있다.그 감염은 심박변동의 수치에 초 단위로 나타난다.감정변화의 전염은 '정동전염'이라 불리며 원숭이와 마우스 등 다른 동물에서도 확인되었지만, 사람과 개 등 이종 사이에 존재하는 것을 보고한 사례는 없었다.
정동 감염은 과거의 연구에서 유전적인 관계성보다 생활 환경의 공유가 요인으로 생각되어 왔지만, 사육 기간이 길수록 감정의 공감이 일어나기 쉬운 것이 밝혀져, 이 이론에 합치한 실험 결과 을 얻었다.
연구그룹은 1만5,000~3만5,000년 전에 사람과 공생을 시작한 개 역사 속에서 정동전염이 상호이해와 협력관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