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플레어에 따른 방사선의 돌발적인 증가를 실시간으로 추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보통신연구기구, 일본원자력 연구개발기구, 국립극지연구소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그룹이 개발에 성공했다.태양 방사선의 증가를 지상과 인공 위성의 관측 장치로 검출하는 것으로, 항공기 승무원의 피폭 관리에 이용된다.
정보통신연구기구에 따르면 연구그룹에는 히로시마대학, 나고야대학, 이바라키공업고등전문학교도 참가했다.신시스템의 명칭은 「와사비즈(WASAVIES)」로, 지상에서 태양 방사선의 증가를 관측한 직후에 인공 위성의 데이터를 사용해, 피폭 선량을 평가하는 구조.이를 통해 지상에서 고도 100km까지의 모든 장소에서 고정밀 피폭 선량 추정이 가능해진다.
태양 방사선은 일년에 한 번 정도 발생하는 태양 플레어에서 돌발적으로 증가하고 몇 시간 정도로 감소한다.민간항공기 승무원들의 피폭관리가 필요하지만 태양플레어 발생을 사전에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피폭선량 추계를 할 수 없었다.
와사비즈를 이용함으로써 민간항공사는 피폭선량이 많은 공역을 피하거나 비행고도를 낮추는 등의 대응이 가능해진다.
연구그룹은 향후 와사비즈의 정밀도를 한층 더 향상시키는 동시에 우주공간에도 시스템을 확장하여 월이나 행성의 유인탐사 등으로 우주비행사의 피폭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논문 정보:【Space Weather】Real-Time and Automatic Analysis Program for WASAVIES: Warning System for Aviation Exposure to Solar Energetic Particles
【Space Weather】Radiation Dose Nowcast for the Ground Level Enhancement on 10-11 September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