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대학, 정보통신연구기구(NICT), 교토대학,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전기통신대학, 도호쿠대학, 국립극지연구소 등의 그룹이 맥동 오로라라고 불리는 오로라에 따라 “킬러 전자 '가 우주에서 대기로 내려간다는 새로운 이론을 제안했다.이 이론은 시뮬레이션에 의해 입증되었고 JAXA의 '레이메이'위성, NASA의 'SAMPEX'위성의 관측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동 오로라는 다양한 크기의 옅은 빛이 다양한 주기로 명멸을 반복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우주의 지저귀다'라고 불리는 우주 공간의 특수한 전파(코러스)에 의해 일어난다고 생각되고 있다.한편, 킬러 전자는 마이크로 버스트라고 불리는 현상에 의해 1초 이내의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우주 공간에서 내려오는 고에너지의 전자로, 종종 인공 위성의 고장을 일으키기 때문에 킬러 전자라고 불려 있다.
본 연구에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코러스와 전자의 상호작용을 계산한 결과, 사실은 맥동 오로라와 마이크로 버스트가 일련의 현상임을 밝혀냈다.이 이론으로서, 우선 코러스가 발생하여 비교적 낮은 에너지의 전자가 대기로 산란되어 맥동 오로라가 일어나고, 이어서 코러스는 고위도로 전파하여 더 높은 에너지의 전자(킬러 전자)를 대기를 향해 산란시키는 (마이크로 버스트)라고 설명했다.이 이론은 위성에서 실제로 관측된 현상도 설명할 수 있었다고 하며, 타당성이 실증되었다.
킬러 전자는 고도 60km 부근의 중간권에 있는 오존을 파괴할 것으로 생각된다.즉 이번 이론은 오로라가 명멸하고 있을 때 동시에 킬러전자가 대기로 내려오존이 파괴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이 이론의 실증을 목표로 2021년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NASA, JAXA, 나고야 대학 등에 의한 관측 로켓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