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대학의 요코타 카츠이치로 준 교수, 테라다 켄타로 교수 등이 이끄는 연구 그룹이 월주회 위성 「카구야」에 의해, 달의 표면 전체로부터 우주 공간에 유출되는 탄소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관측했다.

 옛날 탄생 모델인 '거대충돌설'에서는 원시지구에 화성사이즈의 소행성이 충돌함으로써 달의 형성을 설명하고 있다.이 모델에 의하면, 충돌시의 달은 고온 상태의 화구가 되기 때문에, 달에는 물이나 탄소 등의 휘발성 물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본 연구 그룹이, 「카구야」에 탑재된 플라즈마 질량 분석 장치의 관측 데이터로부터, 태양광에 의해 광전리된 달의 탈가스 물질을 조사한 결과, 달의 표면 전체로부터 항상 탄소 이온이 유출되고 있음을 발견했다.유출량의 견적으로부터, 그 지역차(새로운 연대의 바다로부터의 유량이 고지로부터의 유량보다 큰)도 밝혀졌다고 해, 태양풍이나 우주먼지로부터 운반되는 탄소를 고려했다 해도, 역시 달에 원래 탄소 가 함유되어 있지 않으면 설명이 없는 결과가 되었다고 한다.

 본 연구에 의한 탄소의 발견으로, 달이 탄생시부터 탄소를 함유하고 있었던 것이 강하게 시사되었다.달의 탄생에 대해서, 휘발성 물질을 남기지 않고 증발시키는 종래의 설(드라이설)으로부터, 휘발성 물질이 남는 것을 허용하는 새로운 사고방식(습윤설)으로의 전환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JAXA의 수성탐사기 베피콜롬보/MIO(미오)나 화성위성 포보스탐사기 Martin Moons eXploration(MMX)에서도 '카구야'와 같은 질량분석장치에 의한 관측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수성과 화성의 달 포보스에서 유출되는 이온을 관측할 수 있다면 각 천체의 기원과 진화에 육박하는 연구 등 태양계 과학에 큰 공헌이 기대된다.

논문 정보:【Science Advances】KAGUYA observation of global emissions of indigenous carbon ions from the Moon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입니다.
대학이나 교육에 대한 지견・관심이 높은 편집 스탭에 의해 기사 집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