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바이옴과 오비히로산 대학의 아사리 유신 특임 강사는 공동으로, 이키모노 컬렉션 앱 「Biome(바이옴)※」을 이용해, 로드킬(차량과 야생 동물의 사고)의 정보를 수집하는 「전국 로드킬 조사」 를 2020년 9월 1일부터 실시한다.
로드킬이란 차량과 야생동물의 접촉에 의해 동물이 사망하는 사고를 말한다.교통 인프라의 발달과 함께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한편, 작은 동물이나 시정촌도 등의 작은 도로에서의 로드킬은 거의 파악되고 있지 않다.
영국에서는 사슴류의 사고수는 연간 42,000~74,000건 발생하고, 로드킬에 의한 경제손실은 연간 2400만~5000만 파운드에 달한다는 보고가 발표되었다.사람과 야생동물의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로드킬의 정보를 수집·축적할 수 있는 편의성이 높은 플랫폼이 필요하다.
거기서 주식회사 바이옴은, 아사리 특임 강사의 협력·감수 아래, 2020년 9월 1일~2021년 8월 31일의 1년간 「전국 로드킬 조사」를 실시한다.야생 생물의 보전·교통 사고 경감을 위해, 시민도 활용할 수 있는 빅 데이터의 수집 시스템의 구축을 목표로 한다.
본 조사에서는 레인저나 연구자, 일반인 등 로드킬에 높은 관심을 가진 사람으로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앱을 통해 로드킬의 이미지, 위치 정보, 상황 등을 투고받는 정보를 수집한다.수집된 데이터는 연구뿐만 아니라 도로관리자가 사고방지책을 강구할 때에도 도움이 되어 희소동물의 보전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조사에서는 데이터의 수집뿐만 아니라, 로드킬 정보를 수집·축적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보고, 정확한 데이터 수집의 가부 및 편의성에 대한 검증도 실시한다.장래적으로는 조사 대상 지역이나 참가자 대상을 크게 넓혀 조사와 학습의 요소를 융합시킨 시민 과학 조사 프로젝트의 설립을 목표로 한다.
※이키모노 컬렉션 앱 「Biome」이란, 일본 국내의 거의 전종(약 80,000종)의 동식물을 수록한 앱.찾은 생물을 사진으로 촬영하면 AI가 그 생물의 이름을 보여주는 것 외에도 도감·지도·SNS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