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있는 사립대학의 4할강이 정원 깨지고, 지방에 있는 대학일수록 경영기반의 악화가 눈에 띄는 것이 문부과학성이 사립대학 개혁의 유식자 회의에 제출한 자료로 밝혀졌다. 18세 인구가 다시 급감하기로 하는 '대학의 2018년 문제'를 앞두고 지방 사립대학이 놓인 어려운 현상이 다시 제시된 이유로 통폐합 논란에 박차를 가할 것 같다.

 문과성 제출자료에 따르면 전국 사립대학 579개교 중 2015년도 정원 균열은 43.2%에 해당하는 250개교. 2014년도에 비해 15개교, 2.6포인트 감소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정원의 50%에 못 미치는 대학도 13개교, 2.2% 있고, 저출산과 대학수 증가로 학생 확보에 시달리는 곳이 끊이지 않는다.

한편 단기대학은 정원을 충족한 곳이 전 315개교 중 123개교, 39.0%에 그쳤다. 2014년도에 비하면 15개교, 3.7포인트 감소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증가세로 변함없다.정원의 50%에 못 미친 단대도 9개교, 2.9%였다. 2016년도에 들어가도 단대의 폐교가 늘어나고 있어 4년제 대학 이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 부각되었다.

학교법인의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에 귀속 수지 차액 비율(※1)이 있지만, 경영상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는 마이너스 대학은 2014년도 전 592개교 중 37.0%에 해당하는 219개교에 달했다.이 가운데 지방 중소규모 학교에서는 전체의 45.4%가 마이너스가 되고 있어 절반 가까이가 경영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 귀속 수지 차액 비율 학납금이나 기부금 등의 자기 수입으로부터 인건비, 교육 연구 경비 등의 지출을 공제한 숫자.적어도 플러스, 가능하다면 10% 이상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참조 :【문부 과학성】 사립 대학 등의 진흥에 관한 검토 회의(제4회) 배포 자료

대학 저널 온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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