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대학 대학원 공학 연구과의 사이토 아키라 교수, 야마시타 카즈마 대학원생들의 연구 그룹은 표면의 미세 구조를 고안함으로써 밝고 광각으로 빛이 닿는 새로운 채광창을 발안했다.남미 원산의 모르포 나비의 날개의 구조를 응용한 것으로, 시뮬레이션에서 유효성을 실증하고 있다.
오사카 대학에 따르면 채광창은 빛이 직진하면 부분적으로밖에 빛이 닿지 않고 천장 쪽 등 어두운 장소가 발생한다.빛을 산란시키면 전체에 어두워지는 것 외에 빛을 구부리면 무지개색이 발생하거나 대형 설비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연구그룹은 모르포 나비의 날개의 미세구조가 빛을 광각으로 넓혀 색의 편향을 막은 결과 보석처럼 푸르게 빛나는 점에 주목, 모르포 나비의 날개가 가지는 빛의 특이한 반사 특성을 빛의 투과에 응용하여 이상적인 채광창을 발안했다.
이 구조를 전자기장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한 결과, 모르포 나비의 날개와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밝혀졌다.이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천장측까지 밝은 채광창이나 각종 조명에 도움이 되는 광확산판, 빛의 투과성과 확산성이 뛰어난 비닐하우스 등의 개발에 응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모르포 나비는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는 남미산 나비로, 날개가 파랗게 빛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 발색은 물리학적으로 모순되고, 표면의 미세구조가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