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의과 대학의 히로타 키이치 학장 특명 교수 등의 연구팀이 국소 마취와 신경 블록 마취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신경 장애의 발생 메카니즘을 해명.위험 감소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논문이 영어 과학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다.성과는 시마네 대학, 교토 대학, 생명 과학 통합 데이터베이스 센터와의 공동 연구에 의한 것이다.
척수에서 분리된 말초신경에 국소마취약을 주입하고 통증의 전달을 차단하는 말초신경 블록이라는 수법은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만, 척수의 신경 등에 장애가 생기면 운동·감각장애를 일으킨다 경우가 있다.그 때문에, 신경장해 발생의 기전을 해명하고, 그 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 그룹은 국소 마취제가 세포 내의 미토콘드리아에 활성 산소 종을 발생시켜 세포 사멸을 유발하는 것, 이 활성 산소 종의 제거가 세포 사멸을 막는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저산소 유도 인자 1(HIF-1)이 미토콘드리아에서의 산소 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이 알려져 있었다.
이번에 HIF-1을 인위적으로 활성화시켜 세포 내의 에너지·산소 대사에 관련된 유전자군의 발현 상태를 변화시켜 세포의 에너지 생산에 있어서 미토콘드리아에의 의존도를 저하시켰다.이것은 국소 마취제에 의한 미토콘드리아로부터의 활성 산소의 발생을 억제하여 세포 사멸을 피할 수 있음을 나타내었다.또한, 망라적인 유전자 발현의 데이터를 포함한 분석에서 기초의학적 가치와 함께 국소마취제에 의한 세포장애 예방법을 제시할 수 있었다.
이번 성과는 주술기에서의 투약이나 처치에 의해 국소 마취시의 신경장해 리스크 억제가 실현될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수술뿐만 아니라 페인클리닉 등의 통증 관리에 있어서도 안전성이 높은 시술의 개발 가 기대된다고 한다.
논문 정보:【Scientific Reports】HIF-1-mediated suppression of mitochondria electron transport chain 3 function confers resistance to lidocaine-induced cell 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