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과 대학 교양 교육 연구원의 마츠모토 토모코 강사, 홋카이 학원 대학 법학부의 야마모토 켄타로 교수, 메이지 학원 대학 법학부의 쿠보 히로시 준 교수의 연구 그룹이, 2017년의 민진당 분열에 대해서 정치 전문가로부터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해, 응답을 해석한 결과 방위정책의 불일치가 분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이과대학에 따르면 연구그룹은 2017년 당시 최대 야당이었던 민진당이 왜 분열했는지에 대해 정치전문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재분석했다.
그 결과, 정당의 위치설정에 대한 해석으로부터 일본의 정치에서 정당의 결속이나 분열과 정책 공창에 관련이 있는 것을 알았다.당시 민진당에서는 방위정책에 대한 입장이 명확히 구별되어 분당화가 진행되는 한편, 환경문제와 지방분권에 대한 자세는 당내에서 일치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방위정책에 대한 의견 불일치는 이전부터 존재하면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분열 직전이 되어 큰 정치문제로 부상했던 것도 밝혀졌다.
일본의 정치는 선진국 중에서 예외적으로 국정야당으로 분열이나 합병이 빈번하게 일어나 정치인이 다른 정당으로 옮기는 일이 드물지 않다.유권자가 각 정당의 정책을 판단하는데 이 점이 혼란을 초래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