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슈대학, 주식회사 마리, 교토대학의 연구그룹은, 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이용해 서 있는 상태의 사육 말의 호흡수를, 접촉하지 않고 측정하는데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축산업에서는 사양동물의 일상 건강관리는 중요한 업무이지만, 인수 공통 감염증 대책으로서 인간과 동물의 과도한 접촉은 가능한 한 피할 필요가 있다.지금까지 접촉식의 계측 장치가 실용화되어 왔지만, 동물에는 기기의 장착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장착시에 마취가 필요한 경우, 마취로 사망할 위험도 있다.
그래서 연구 그룹은 종래의 연구에서 인간을 대상으로 발달해 온 밀리미터파 레이더 기술을 인간 이외의 동물에 응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계측은 휴식 중(입위 상태)의 말을 대상으로 약 1.5m 떨어진 거리에서 실시.밀리미터파 레이더에 의한 계측 정밀도를 확인하기 위해, 말의 코끝 온도가 호흡시에 변동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밀리미터파 레이더와 동시에 적외선 서모그래피에 의한 코끝 온도의 측정도 행하였다.
그 결과, 밀리미터파 레이더에 의한 측정과 적외선 서모그래피에 의한 측정의 오차는, 240초간에 1~2회 정도였다.또한 호흡 안정시뿐만 아니라 호흡이 심한 때에도 정확한 측정이 가능했다.
호흡에 의한 체표면의 움직임은 많은 포유동물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밀리미터파 레이더 기술은 범용성이 높은 측정 기술이다.또한, 사용한 레이더의 주파수대는 많은 나라에서 사용이 인정되고 있어 해외에서도 이용 가능한 기술이라고 한다.향후는 대상으로 하는 동물종의 확대, 복수 머리의 동시 측정, 호흡수에 더해 심박수의 측정 기술 향상을 도모해 축산업 전체에의 응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